[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화권 대표 여배우 판빙빙과 안젤라 베이비가 각각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한국 시간) 판빙빙과 안젤라 베이비는 화려하고 고혹적인 레드카펫 드레스 패션을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먼저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아불시반금련'을 들고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판빙빙은 영화제 기간 동안 세 벌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판빙빙은 평소 패셔니스타답게 과감하면서도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레드카펫 행사에서 그는 온몸이 비치는 듯한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허리 체인을 매치, 늘씬한 몸매를 강조했다.


개막식에서는 머리를 올려 묶고, 눈에 확 띄는 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입은 채 우아함을 뽐냈다. 블루 컬러와 누드톤 컬러가 조화를 이뤄 섹시미까지 더했다. 또 커다랗고 반짝이는 쥬얼리로 화려한 드레스 패션에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당시 단아한 실크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굵은 웨이브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청순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영화 '심용결'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안젤라 베이비는 우아한 쉬폰 드레스를 선보였다. 가슴 부분에 꽃 장식으로 우아한 매력을 강조한 안젤라 베이비는 그야말로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이어 단아하게 땋아 묶은 머리로 고혹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그는 시상식 내내 남편인 배우 황효명의 극진한 에스코트를 받으며 잉꼬부부 다운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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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빙빙 공작식, 안젤라 베이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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