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NC 다이노스 테임즈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2016.04.24. 문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C가 영양가 만점의 홈런 2방에 힘입어 롯데에 2연승을 거뒀다.

NC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이종욱과 에릭 테임즈의 홈런을 앞세워 8-1 완승을 거뒀다. 이종욱은 1회 선제 결승 투런포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을, 테임즈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2연속경기 홈런으로 펄펄 날았다. 덕분에 NC는 사직 5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갔다.

NC 에이스 에릭 해커는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단 1점만 내주고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최금강, 구창모, 박준영 등도 나란히 1이닝씩을 잘 막아냈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122구나 던졌지만 5실점으로 또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했다. 황재균, 문규현 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손아섭, 최준석, 정훈, 김상호, 손용석 등이 안타 하나씩만 뽑았을 뿐 집중타도 나오지 않았다. 롯데는 홈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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