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스포츠서울] 배우 기은세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과거 기은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삼수로 힘들게 학교에 입학했지만 학교를 포기하고 다시 연예계로 돌아온 이유를 전했다.


이날 기은세는 "사실은 김태희처럼 되고 싶었다.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능력 있는. 좀 더 좋은 학벌을 갖고 싶었다. 생각처럼 안 되니까 '더 이상 끌면 안 되겠다'고 생각됐다. 그때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해서 1학기만 다니고 다시 왔다"고 밝혔다.


이어 기은세는 "그래도 그 시간들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게 아닌 가 싶다. 제 나이에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연기 없이는 못 살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가 소질이 있건 없건 남들이 봤을 때 잘하든 못하든 그런 것을 떠나서 내 마음이 하고 싶은 일이다. 너무 행복해서 지금은 정말 유명해지고 싶다기보다는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기은세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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