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성폭행 방지용 속옷 광고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국 사람들의 흔한 속옷'이라는 제목으로 '헤드문스 보호 팬츠(Headmuns Security Pants)' 광고 영상이 게재됐다.

'헤드문스 보호 팬츠'로 불리는 이 제품은 남성의 성기 모형이 들어간 것으로서 신체 주요 부위 부분이 툭 튀어나온 것이 특징인 속옷.

해당 제품은 태국에 '트렌스젠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여성 모델의 모습은 영락없는 남자다.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해당 광고에 대해 "태국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매우 혐오스럽다"라고 평가했으며, 네티즌 역시 "광고 모델이 안쓰러울 정도", "저런 속옷을 누가 착용하겠느냐"는 등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까지 '헤드문스 보호 팬츠'의 성폭행 방지 효과가 입증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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