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훈기자] 인기 절정의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가 제대로 물 만났다. 섹시하고 매혹적인 외모에 반해, 털털하고 씩씩한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인기를 사고 있는 하니가 정글로 떠난 것.

하니는 SBS의 인기 예능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 출연해 철인3종 선수 출신의 정글 생존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철인 3종 경기 선수로 활약했던 하니는 9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남성 출연진들의 증언을 통해 원조 여전사 전혜빈에 버금가는 최고의 여자 멤버라는 찬사를 아낌없이 받았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특유의 너털웃음을 한껏 터뜨리며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한 하니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2015.09.09. dica@sportsseoul.com

나왔다! 너털웃음! 하니의 전매특허!

동그랗게 눈을 뜨고 이리저리 살피는 ‘

9일 오후 SBS 목동신사옥.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의 제작발표회다.

다소곳한 표정으로 자리를 찾아가는 하니.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의자 위에

순식간에 다리를 끌어모으고 무릎에 손을 올리는 여인은

포토타임을 위해 자신의 이름이 호명디자...무대로 얌전히 걸음을 옮기는가 싶더니?

갑자기 후다닥 뛰어가는 그대는...

하지만 플래시 세례가 터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리를 교차시키며 포즈를 취하는

포토타임을 마치고는 다시 후다닥 자리로 뛰어들어가는...

아니나 다를까 드레스 자락을 휘날리며 자리에 털썩!

자신의 포토타임을 걱정하는 갓세븐의 잭슨을 따뜻한 웃음으로 바라보며...

등을 토닥여 격려하는 그대는...

자신의 순서를 위해 출격하는 후배를 요란한 박수로 응원하는

포토타임을 마친 뒤에는 민아와 함께 자신의 의자를 무대에 정리하는

아니나 다를까 의자에는 털썩 주저앉지만...

혹시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천으로 무릎을 덮는 ‘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을 중심으로 출연진들이 정글 속에서 치열한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21번째 생존지는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 니카라과로 선정돼 촬영됐다. 니카라과편에는 철인 3종 선수 출신 EXID 하니를 비롯해 농구스타 현주협, UFC스타 김동현, 펜싱 선수 출신 갓세븐 잭슨, 축구 선수 출신 조한선, 군 수색대 출신 김태우, 걸스데이 민아, 탤런트 최우식, 개그맨 류담, 빅스 엔 등이 합류해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