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대만에서 일본 유명 성인(AV) 배우 '하타노 유이'를 모델로 제작된 교통카드(요요카)가 출시 4시간여 만에 매진돼 화제다.


대만 교통카드 제조사 이지카드는 1일 '천사'와 '악마' 2가지 주제로 하타노의 모습을 담은 500대만 달러(약 1만 8000원)짜리의 한정판 선불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천사 버전은 흰색 란제리를 입은 채 미소짓고 있는 하타노의 모습을, 악마 버전은 어깨를 노출시킨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하타노의 모습을 각각 담았다.


이지카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준비한 3만 장의 카드가 전화 판매가 시작된 오전 0시 이후 4시간여 만인 오전 4시 18분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지카드는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그간 일었던 선정성 논란에 대해서는 "외설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대형 편의점 체인들이 교통카드 판매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번 판매는 전화판매로만 이뤄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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