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콜롬비아


[스포츠서울] 콜롬비아의 22세 여성 모델이 중국에서 마약사범으로 적발돼 사형선고를 받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훌리아나 로페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미스 안티오키아 대회 우승 경력이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쇼를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쇼핑을 하러 중국으로 출국한 이후 갑자기 소식이 끊겼고, 놀란 가족들은 대사관을 통해 문의한 결과 로페즈가 중국에서 마약사범으로 몰려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중국 내에서 불법 마약류 운반 행위는 국적에 상관없이 사형선고가 내려질 수 있는 중범죄에 속한다.


한편, 로페즈는 해당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로페즈 측이 극적으로 증거를 찾아 혐의 없음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사형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훌리아나 로페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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