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바람을 핀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파티를 열어준 남성이 화제다.


최근 한 동영상 사이트에는 '서프라이즈 해피 버스데이(Surprise Happy Birth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깜짝 놀랄만한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며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게 한다.


남성은 절대 보면 안 된다며 "넘어질 수 있으니 내 손을 잡고 이동하자"고 말한다. 여자친구의 손을 붙잡고 어디론가 향한 남성은 "이제 봐도 된다"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에 여자친구는 기대에 찬 표정으로 수건을 내리고 앞에 놓인 선물을 바라본다.



하지만 여성 앞에 놓인 건 다름 아닌 자신의 물건들이었다. 이를 본 여성은 "이게 뭐야? 네가 내 물건들 다 싸 놓은 거냐"며 따져 묻자 남성은 "너 바람핀 거 걸렸어"라고 말한다.


알고 보니 바람핀 여자친구에게 화가난 남성이 특별(?)한 복수극을 준비한 것이다. 이 여성은 그때서야 사태를 파악한 듯 인상을 썼지만 이미 때는 늦고 말았다. 서로를 향한 믿음이 한순간에 깨진 이들은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이별했다는 후문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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