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전지현이 '경호원 대동 인터뷰'로 구설에 올랐으나 "임신 10주차"라는 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22일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전지현이 현재 임신 10주차다. 좋은 일이다 보니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영화 '암살'에 피해가 갈까 봐 미리 알려드리지 못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전지현은 '암살' 홍보를 위한 라운드 인터뷰에 경호원을 대동해 취재진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배우가 인터뷰 현장에 경호원과 함께 등장한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기 때문. 이에 '전지현이 톱스타 대열에 올라 유난을 떠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전지현이 '2세 소식'을 전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던 대중들도 '이해'한다는 듯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지현 소속사는 "임신 초기기도 하고 삼청동에 워낙 관광객이 많지 않느냐. 혹시나 사고가 날까 하는 우려에 경호팀을 불렀던 것"이라며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13일 외국계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근무 중인 최준혁 씨와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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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재원 선임기자 shin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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