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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덴마크가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공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덴마크의 멋진 풍경과 함께 월드컵 명단이 발표됐다’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덴마크는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한 선수을 2분30초의 영상에 담았다.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니클라스 벤트너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포지션별 선수들이 공개될 때 모습을 드러냈다.

덴마크의 풍경과 랜드마크 등도 차례로 나왔다. 최종 승선한 선수들의 이름만이 아닌, 사진이 담긴 큰 판넬도 함께 등장했다.

덴마크축구협회(DBU)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퍼 히울만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주 앞두고 1차 명단을 발표했다. 21명이 먼저 선발됐고, 남은 5명은 유럽 리그 일정이 끝난 뒤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히울만 감독은 명단 발표 후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직 10~12명의 선수가 마지막 5개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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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21명 가운데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로 2020에서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제세동기를 이식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세리에A 규정에 따라 인터밀란과 계약 해지 후 올해 1월 브렌트포드, 그리고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3월 대표팀에 복귀, 네덜란드를 상대로 투입 2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에릭센과 함께 이름 올린 미드필더에는 손흥민(토트넘) 동료도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를 비롯해 토마스 델라니(세비야), 마티아스 옌센(브렌트포드)이 미드필더진에 포함됐다.

덴마크는 월드컵 조별리그 D조에 속했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튀니지와 1차전을 치르고, 27일 프랑스, 다음 달 1일 호주와 맞붙는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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