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신혜성.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 2교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주가 “신씨를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함에 따라 신혜성이 이 차량에 타게 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신혜성은 2007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 신혜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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