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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장영란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 많이 하셨죠? 잘 지내고 있어요. 사실 유산기가 있어서 모든 일정 다 취소하고 일주일 내내 누워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노산이라 체력도 급속도로 떨어지고 하루종일 배 타고 있는 이 느낌. 울렁울렁”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어요. 끝까지 잘 지킬게요. 저로 인해 희망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잘 해볼게요”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또한 꽃바구니, 입덧사탕, 과일바구니, 동치미, 생선, 임신부오일, 소금 등 임신 축하 선물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감동의 선물들 다 감사히 받고 소중히 잘 먹고 있어요. 따로 문자 다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잊지 않고 하나하나 다 갚으며 살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했다. 2013년 첫째 딸을, 이듬해 둘째 아들을 낳았다. 최근 결혼 13년 만에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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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장영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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