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구준엽과 대만 여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서희원의 전 남편이자 중국 재벌 2세인 왕샤오페이도 응원했다.

왕샤오페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모두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며 “쉬시위안의 행복을 기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특히 왕샤오페이와는 이혼이 자신의 중국 여배우 장잉잉과의 불륜 때문이라는 현지 보도에 대해서는 “최근 많은 미디어에서 연락이 와 정상적인 삶이 힘들었다”며 “나의 이혼은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서희원과 왕샤오페이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중국과 대만 사이 이념적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것도 큰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3년 만인 2014년 첫 딸을 얻었으며, 2016년 아들을 낳은 바 있다.

구준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에 만나 2년간 교제하다 이별, 최근 다시 만나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구준엽 서희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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