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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말레이시아 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김 감독은 지난 17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지난 11일 출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각오를 밝히고 코칭스태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이 뛰어난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라면서 “책임감을 갖고 있다. 첫 일정을 소화하니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홍콩 시절 함께했던 스페인 출신의 파우 마르티 비센테 코치, 터키 출신의 괴칸 칸데미르 피트니스 코치를 선임했다. 조준호 골키퍼 코치와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숨은 공신인 임재훈 분석과도 김 감독과 함께한다.

김 감독은 다음 달 필리핀, 싱가포르와의 친선경기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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