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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포셋과 페이지 스피리낵(오른쪽). 사진출처 | 페이지 스피리낵 SNS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전 세계 골퍼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선수로 유명한 페이지 스피래닉(27)이 유명 배우 파라 포셋으로 빙의했다. 스피래닉은 최근 자신의 SNS에 파라 포셋을 유명하게 만든 포스터 속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스피리낵은 “파라 포셋과 닮았다고 말해줘요. 전부터 파라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어요”라며 포셋에 대한 추종을 숨기지 않았다.

할리우드 배우 파라 포셋은 한국 팬들에게는 유명한 TV시리즈인 ‘미녀삼총사’로 유명하다. 전 남편도 ‘600만불의 사나이’로 유명한 리 메이저스여서 더욱 친숙하다.

포셋을 단번에 유명하게 만든 포스터는 1975년 미녀삼총사에 출연할 당시 촬영한 것으로 미국 내에서만 60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해 ‘핀업 스타’,‘ 핀업 걸’이라는 새로운 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포셋은 미녀삼총사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2005년 62살이라는 한창나이에 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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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스피래닉은 2015년 프로 골프에 입문했다. 2016년에 LPGA 무대를 밟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70cm의 큰 키와 눈부신 금발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 최고의 무대를 밟은 스피래닉은 2016년 미니투어인 캑터스 투어에서 우승했다. 이후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프로골퍼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매직이 스피래닉이 타이거 우즈보다 팔로워가 많다고 발표해 화제를 일으켰다. 현재 스피래닉의 SNS 팔로워는 393만 명으로 우즈의 322만 명보다 약 70만 명이 더 많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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