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_러쉬플러스_오뚜기제휴
‘카러플x진라면’ 제휴 이미지.  제공 | 넥슨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넥슨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펀슈머(재미를 쫓는 소비성향)’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콜라보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금융·식품·테마파크까지 다양한 산업과의 제휴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마주하는 ‘다오’, ‘배찌’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넥슨은 13일 올 여름 게임 안팎으로 다채로운 형태의 제휴 이벤트를 선보이며, 게임은 물론 OSMU(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분야의 영향력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아 넥슨 마케팅실장은 “귀엽고 친근한 카트라이더 IP의 감성이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들과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다. 게임 밖으로 나온 캐릭터 다오와 배찌는 게임 이용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 캐릭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넥슨은 식품업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7일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이하 카러플)’에 ‘카러플x진라면’ 제휴 아이템을 출시했다. 레전드 등급 하이브리드 ‘진라면 카트’와 ‘진한 국물 오라’, ‘쫄깃 면발 스키드’를 포함한 총 7종을 선보였으며, 이를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뚜기에선 ‘다오’와 ‘배찌’가 각각 그려진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용기의 컵면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오뚜기 몰에서 판매 중이다. ‘카러플x진라면’ 제품 뚜껑에는 오는 8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진라면 제휴 아이템’ 100% 당첨 쿠폰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켈로그와 손잡고 ‘콘푸로스트 카트라이더 기획팩’도 출시했다. 콘푸로스트(600g) 2팩과 함께 ‘카러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이 담겨있는 기획 제품이다. 쿠폰에는 켈로그 전용 아이템을 포함해 ‘1만 루찌’, ‘1000에너지 크리스탈’이 들어있다.

넥슨X롯데월드_월드카트레이싱_어트랙션_오픈
‘월드 카트레이싱’ 어트랙션 오픈 이미지.  제공 | 넥슨

이와 함께 넥슨은 지난달 롯데월드와 제휴를 맺고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월드 카트레이싱’ 어트랙션을 오픈했다. ‘월드 카트레이싱’은 테마파크 내에서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신규 어트랙션이다. ‘서킷레이싱’과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패밀리레이싱’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이달 29일 카트라이더 게임을 통해 롯데월드 트랙도 만나볼 수 있다.

신한은행 헤이영 체크카드 카트라이더 출시
‘신한 헤이영 체크카드 카트라이더 에디션’ 이미지.  제공 | 넥슨

여기에 넥슨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다오’와 ‘배찌’를 디자인으로 구성된 2종의 카드 ‘신한 헤이영 체크카드 카트라이더 에디션’도 내놨다. 카드 발급 신청자에겐 ‘카러플’의 인게임 아이템 레전드 카트 바디 ‘흑기사(14일)’, 레전드 캐릭터 ‘문어다오(14일)’가 담긴 쿠폰과 캐릭터 스티커를 지급한다. 아울러 카드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찌쿠션, 텀블러, 우산이 포함된 ‘카러플’ 스페셜 굿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선착순 10만명까지 발급 가능한 ‘신한 헤이영 체크카드 카트라이더 에디션’은 오는 8월 15일까지 신한 쏠(sol)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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