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긱스 루이와 유성은이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커플룩을 입고 출연한 긱스 루이와 유성은 “7월 11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유성은은 “저희가 옷을 커플룩으로 입었느데 조장혁 씨도 비슷한 옷을 입었다”고 말했고 조장혁이 “나도 좀 미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직후 두 사람은 각자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루이는 “우리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유성은도 “지금 저의 옆에 있는 긱스의 루이 황문섭 씨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 11일 한 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면서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이 애정과 신뢰로 따듯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 주려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지켜봐주세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긱스 루이는 지난 2011년 데뷔해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전화받지마’ 등의 노래를 발매했다. 유성은은 2012년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MBN ‘로또 싱어’ 에도 출연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유성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