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리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리지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리지와 피해 택시 기사는 다치지 않았다. 두 차 모두 운전자 외에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리지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배우 리지와 관련해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당사는 지난 18일 밤 리지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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