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해 노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에이치티엔(박의환 대표)이 개발한 고위험 현장 솔루션 ‘Smart EHS’가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박의환 대표는 30여 년간 대기업에서 IT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개발(SI, SM 등) 업무를 담당했던 IT 전문가다. 우수한 S/W 개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이에이치티엔을 설립했다.

이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IT 서비스 개발에 진력한 끝에 건설․제조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IT 기반 실시간 통합 디지털 솔루션 ‘Smart EHS’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의 프로세스는 모든 현장 출입 대상을 통제하는 CCTV 기반 출입 관리, 현장 출입 전 작업자 대상 안전 교육 및 작업 위험성 분석 후 사전 안전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위험 요소 인지․측정․예방, 실시간 위험 상황 통합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 구축 등 4개 단계로 구분된다. 따라서 ‘Smart EHS’ 솔루션을 구축하면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뿐 아니라 각종 재난의 위험 상황을 사전 예방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사고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다.

이에이치티엔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작업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실내 고위험 현장을 관제 및 모니터링하는 ‘세이프티 드론’을 개발 완료했다.

현재는 안전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고 발생 시 적기 대응용 ‘스마트 EHS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작업을 하면서 스쿨존 횡단보도 어린이 안전 지킴이 로봇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 발전소 등 고위험 현장 맞춤형 안전 솔루션과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大賞에 선정된 이에이치티엔은 기업의 조직, 프로세스, 운영관리 등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국책 과제와 공공사업,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구축사업, 바우처사업도 실시한다.

2월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박 대표는 “산업체 대상 ‘Smart EHS’ 솔루션에 AI 접목 확대 및 홍보․마케팅 활동에 힘쓰며, ICT 보안솔루션 사업, 무선 특화망용 Application개발 및 단말기 공급, 전력제어를 통한 탄소발생 절감기 공급 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전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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