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달 26일 병원 영상의학과 콘퍼런스홀에서 ‘첨단의료영상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한승범 안암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의료영상과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R&D 국제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첨단의료영상연구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정보 관리 및 연구 분석을 통해 의료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첨단 영상의학 지식을 겸비한 연구자 양성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첨단의료영상연구소에서 이뤄질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려대병원이 꿈꾸는 스마트 호스피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의료영상연구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의료기술의 발전을 위한 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진 첨단의료영상연구소 소장은 “의료영상분야는 최근 폭발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적용하기에 가장 최적의 분야 중 하나”라며 “이를 활용해 질병을 빠르게 진단하고 예측 가능케 하는 스마트 호스피탈의 발전에 가속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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