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네트워크 ‘UAM 체험공간’…고객 맞춤형 AI 분석·솔루션 기술 공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오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NEXT 5G △AI LIFE 등 총 2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NEXT 5G 존에서는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 적용 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한 고객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고객이 쉽게 글로벌 사업자망에 접속해 연결성 등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API‘ 기술 △클라우드 HPC(고성능컴퓨팅) 환경에서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 ‘엔지니어링 플랫폼’ △유·무선 네트워크의 해킹 방지 기술인 ‘양자암호 통신’ △통신 인프라의 전력을 절감한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 등도 선보인다.

AI LIFE 존에서는 AI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를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공개한다. ‘Generative AI Alliance’ 코너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AI 반도체와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 모델을 공개한다. ‘AI Contextual Advertising’ 코너에서는 나스미디어와 공동 R&D로, KT LLM을 통해 광고 문맥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목표로 할 수 있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On Device AIoT’ 코너에서는 공유 킥보드·전기차 충전기·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Genieverse in School’ 코너에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 가능한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를 경험할 수 있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KT가 디지털 혁신 기술 파트너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ICT 기술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했다”라며 “전 세계 관람객들이 MWC 2024 KT 전시관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경험하도록 AI, 인공지능, UAM, 미래 네트워크 기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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