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난 25일 용산장애인복지관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e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목적으로 지난해 GKL과 용산구가 체결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경기는 장애 유형에 따라 지적장애와 지체청각장애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경기 종목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피파온라인 4, 리그오브레전드(시범) 등 3개 종목으로 5대1의 예선 경쟁을 통해 32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종목별 1위는 △지적장애 부분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윤준일, 피파온라인 4 김태혁, 리그오브레전드 양은호, △지체청각장애 부분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최지오, 피파온라인 4 박주현, 리그오브레전드 설진, △유형통합 이벤트 피파온라인 4 김재우가 차지했다.

GKL 김영산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인의 자립과 다양한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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