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걸그룹 스텔라의 효은이 ‘그녀’ 역으로 합류한다.

지난 2020-2021년 시즌 ‘그날들’에서 ‘그녀’ 역으로 활약한 효은은 가창력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탄탄한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하며 개성있는 ‘그녀’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정학, 무영, 그녀 세 사람을 중심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려려낸다.

고 김광석의 명곡인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과 스토리가 어우러져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누적 관객 수 55만명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10주년 기념공연에는 효은뿐 아니라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 등이 참여한다. 오는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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