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규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김성규가 드라마화 되는 ‘돼지의 왕’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일 한 방송 관계자는 김성규가 드라마 ‘돼지의 왕’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드라마 첫 주연작이었던 tvN ‘반의반’과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이후 일년여만에 새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돼지의 왕’은 연상호 감독의 동명 장편 애니메이션 원작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슬픈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들을 통해 폭력의 근원을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앞서 김동욱의 캐스팅 소식도 알려졌다.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된 김성규는 주요 배역 중 한 축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규의 캐스팅에 대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양태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성규는 이후 2019년 개봉한 ‘악인전’에서는 데뷔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마동석, 김무열 등 동료들과 함께 칸영화제에도 입성했다. 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도 출연했다.

드라마에서도 ‘킹덤’, ‘반의반’을 통해 어엿한 주연으로 성장한 김성규는 ‘돼지의 왕’으로 반가운 ‘열일’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돼지의 왕’은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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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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