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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첫 만남부터 이혼 이유를 공개한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주목받는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 유깻잎 커플이 출연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2호 커플로 등장한 최고기와 유깻잎은 각각 26세, 24세 어린 나이에 아이가 생겨 결혼했다. 그러나 단란했던 가정은 5년 만에 깨지고 말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최고기와 유깻잎은 72시간 동거를 시작했다.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유깻잎은 5세 딸 아이(솔잎)를 둔 어머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는 상견례부터 갈등이 시작된 최고기의 아버지 탓이었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며느리 유깻잎에게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는 없어. 여자로서 빵점이야. 내게 인사를 한 번 했냐?”라며 “몇 년을 인사하지 않냐. 명절에 세배 한 번을 했냐.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라고 지적했다. 급기야 손녀 솔잎이 앞에서 엄마의 험담을 서슴치 않았다.

최고기는 문제의 발단이 된 80세 아버지에 관해 “옛날에는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가 혼수를 해오고, 결혼 했을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안 맞았다. 이것 때문에 아버지가 상견례 자리에서 세게 말했다. 성격이 불 같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라서 장모님께 상처를 줬다”고 설명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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