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시즌 13승에 도전하는 삼성 뷰캐넌
삼성 뷰캐넌이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와 삼성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0. 9. 15.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이 마운드 호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5일 수원 KT전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강호 LG를 연이틀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 삼성은 이날 KT마저 잡아내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뷰캐넌은 6이닝 6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6패)째를 수확했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도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공략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홈런 포함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김동엽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경기를 펼쳤고, 박해민, 김상수, 다니엘 팔카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펼쳤다.

반면 KT는 믿었던 데스파이네가 6.1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타선도 삼성 마운드에 완벽 봉쇄당해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전까지 2연승을 달렸던 KT는 삼성에 발목잡히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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