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남동구의회 수해복구 위한 구호물품 지원(제공=의회)

[인천=스포츠서울 최성우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가 자매결연도시 충북 영동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충북 영동군은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주민 고립 140명, 농경지 침수 169ha, 주택 침수 55채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구의회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불 등 1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영동군의회에 전달했다.

특히 구의회는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약 20명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소재 수해 현장에서 주택 내 토사 제거, 농경지 수로 복구 등 수해복구 작업을

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해 영동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구호물품 전달로 대신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애숙 남동구 의회 의장은 “군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성우기자 ackee2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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