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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강성훈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성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관련한 고소장 사진을 공개했다.

강성훈은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에 대한 글은 단언컨대 절대 사실무근이며, 금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런 식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악의적으로 유포되어 왔으나,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판단하여 앞으로는 이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고생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강성훈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밀침을 당했다는글이 올라왔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강성훈과 실수로 부딪혀 A씨가 사과를 했지만 화를 내며 세게 밀쳤다. 또한 A씨는 다음 날 자신이 친구랑 통화하는 것을 들은 강성훈이 자신에게 심한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글이 공개되고 확산되자 강성훈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에 나섰고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강성훈은 2016년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며 왕성한 활동에 나섰지만 2018년 팬을 상대로 사기 및 횡령혐의가 불거지며 팀을 탈퇴했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강성훈의 사기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최근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이하 강성훈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성훈입니다.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에 대한 글은 단언컨대 절대 사실무근이며, 금일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그동안 이런 식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악의적으로 유포되어 왔으나,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판단하여 앞으로는 이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강성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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