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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울버햄턴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7위로 마감한 울버햄턴이 진기록을 작성했다.

울버햄턴은 27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EPL 38라운드 첼시와의 최종전에서 0-2로 졌다. 시즌 최종성적 15승14무9패가 된 울버햄턴은 토트넘과 승점 5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3골이 뒤지면서 7위로 내려앉았다. 유로파리그행 티켓을 확정짓지 못한 울버햄턴은 FA컵 결승 결과에 따라 차기시즌 유럽대항전 출전 여부가 판가름난다.

울버햄턴은 올시즌 51득점을 기록했다. 자책골을 제외한 시즌 총 득점을 모두 비 잉글랜드인이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통계업체 ‘옵타’는 올시즌 울버햄턴은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단 1득점도 기록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EPL 역사상 5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올시즌 울버햄턴과 같이 한 시즌동안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한 팀은 2001~2002시즌과 2005~2006시즌 풀럼, 2005~2006시즌 아스널, 2015~2016시즌 스토크시티가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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