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두산 장원준.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두산 장원준(35)이 네 번째 실전 피칭을 마쳤다.

장원준은 8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했다. 이날 투구수는 56개로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구종도 보완 단계다. 이날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0km까지 끌어올렸다. 평균 구속은 136km.

올시즌 전 허리와 무릎 부상으로 재활을 거친 장원준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실전 감각을 올리고 있다. 토종 선발 이용찬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이라 장원준의 컨디션 회복이 무엇보다 필요한 두산이다. 올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4.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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