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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A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여름 이적시장 일정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FA는 여름 이적시장을 8월에서 10월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당초 잉글랜드의 여름 이적시장은 당초 6월18일 예정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중단이 길어지면서 일정에 영향을 받게 됐다.

국제축구협회(FIFA)도 새로운 이적 시장에 따르면 지침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FA는 잉글랜드 뿐 아니라 유럽 전역의 다른 협회들과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적시장 마감을 10월2일로 설정해뒀는데, 다른 협회들과도 어느 정도 의견 일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축구연맹(FFF)은 리그1이 코로나19로 취소 결정을 내렸지만, 8~10월 국제 이적을 위한 창구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이미 그들의 이적 시장이 9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릴 것이라고 확정한 상황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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