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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에 놓여진 글러브와 야구공. 출처=MLB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가 6월 개최된다. 다만 드래프트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폭 축소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2020 신인드래프트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인드래프트는 현지시간으로 6월 10~11일 이틀 간 열린다.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는 통상 40라운드로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라운드로 축소됐다. 그러면서 총 160명의 선수만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게 됐다.

지난해 30개 구단 중 가장 성적이 좋지 않았던 디트로이트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애리조나 주립대의 1루수 스펜서 토켈슨이 전체 1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외야수 겸 3루를 보는 오스틴 마틴, 왼손투수 아사 레이시, 오른손투수 에머슨 핸콕, 2루수와 유격수를 보는 닉 곤잘레스 등이 높은 순번에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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