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1 사본
시피24닷컴 캡쳐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빅리그 출신 투수 마이크 볼싱어(32)가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밀려났다고 주장하며 휴스턴 구단을 고소했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볼싱어는 휴스턴의 불공정한 행위로 자신의 경력이 상당히 훼손됐다는 주장을 하며 LA고등법원에 휴스턴 구단을 고소했다.

볼싱어는 지난 2017년 휴스턴이 ML 포스트시즌(PS)을 치르며 벌어들인 수익(약 3000만달러)를 기부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은퇴 선수를 위한 재단 설립에 써야 한다고 했다.

그는 토론토 소속이던 2017년 8월 5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구원등판해 아웃카운트를 단 한개도 잡지 못하며 4안타 1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날 이후 ML경기에 나서지 못한 볼싱어는 일본프로야구로 이적해 지바 롯데에서 뛰었다. 시즌 종료후 현재까지 소속팀은 없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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