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사회 전체가 고민하며 장기 치료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질병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유산균 전문 기업 (주)에이스바이옴(AceBiome)(대표 김명희)이 출시한 이중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비에날씬’(BNRThin)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제품은 (주)에이스바이옴의 모기업 (주)바이오니아의 독보적 기술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다이어트 유산균 제제로서, 18년 연구 끝에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동정한 유산균주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비엔알17)’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차병원 등에서 ‘BNR17’에 대해 임상 시험한 결과 내장지방 감소, 허리둘레 감소, 섭취 전후 대비 체질량 지수(BMI) 감소, 장 기능 및 배변 활동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주)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
(주)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

(주)바이오니아는 유산균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BNR17’에 대한 체지방 감소 및 장 건강 기능성을 개별 인정받았고, 미국·EU·중국·일본·한국 등 10개국에서 항비만, 당뇨병 특화 유산균주로 특허를 받았다. 2018년엔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기업들을 물리치고 미국건강기능원료상(NutraIngredients-USA Awards)(체중 관리 부문 1등)을 수상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주)에이스바이옴은 2018년 미국 프로바이오틱스 회사 UAS LABS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한국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를 기술 수출하여 로열티 수익모델을 창출한데 이어,브라질 제약사 크리스탈리아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식약청으로부터 ‘비에날씬’에 대한 판매 승인을 받았다.

2020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헬스케어 부문)에 이어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건강기능식품 부문)을 받은 김명희 대표는 “2018년 국내 시장에 ‘비에날씬’을 런칭해 21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2019년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고 국내 홈 쇼핑과 온라인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져 연매출 150억 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반의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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