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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맨유전 선발 출격한다. 출처 |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손흥민(27)이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손흥민은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시즌 10호골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이 2선을 책임진다. 그 뒤를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스코가 받친다. 수비진은 세르쥬 오리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슨 산체스, 얀 페르통언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파울로 가사니가가 맡는다.

‘무리뉴 더비’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에서 경질됐다. 이후 1년만에 올드 트래퍼드를 찾게 됐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악감정은 없다”며 개의치 않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상대 감독이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무리뉴를 반길 것”이라며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무리뉴 체제 4연승을 노린다. 맨유는 오는 8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을 앞두고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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