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추신수.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8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때려낸 것은 지난 19일 미네소타전 이후 8경기 만이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3구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2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드루 히니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적시타를 때려 팀에 선취점을 선물했다. 5회 2사 2루에서는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7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9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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