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SBS가 ‘대왕조개 논란’이 불거진 ‘정글의 법칙’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18일 오후 SBS는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불법 채취 및 취식 논란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담당 CP, PD 등 제작진에 대한 징계가 논의될 전망이다.

SBS 측 역시 “현재 인사위원회가 진행중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는 지난달 말 방송분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하고 취식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태국 당국 역시 고발 의사를 밝히며 더욱 사건이 커졌고, 해당 대왕조개를 채취한 이열음에게까지 화살이 돌아갔다. 그러나 이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제작진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져 결국 인사위원회까지 진행된 것.

앞서 SBS는 해당 사안에 대해 철절하게 수사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만큼 인사위원회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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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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