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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대구=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 이적을 타진하고 있는 대구 GK 조현우가 올시즌 처음으로 리그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현우는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 베스트11에서 빠졌다. 조현우는 올시즌 개막전부터 19라운드까지 단 한경기도 빠짐없이 선발 출전으로 대구의 골문을 지켰다.

조현우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현우는 2018러시아월드컵을 통해 국가대표팀 수문장으로 주목을 받았고, 그로 인해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의 관심을 받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되면서 유럽 도전에 길이 열렸다.

조현우에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유럽 진출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30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유럽 무대를 밟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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