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아내의 맛' 함소원이 둘째 임신을 기대했으나, 기다리던 소식이 들리지 않아 눈물을 흘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딸 혜정 양의 베이비시터와 어린이집을 알아보기 위해 나섰다. 그러던 중 어지러움과 피로를 호소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이상함을 느낀 함소원은 날짜를 계산하며 "오늘이 며칠이지? 임신인가"라고 기대했다. 진화 역시 "날짜가 비슷하다"라며 약국으로 달려가 임신테스트기를 샀다.


그러나 테스트를 마친 후 함소원은 고개를 저으며 눈물을 보였다. 실망한 함소원에게 진화는 "(임신이)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울지말라"고 다독였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함소원은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그는 "주사도 맞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임신이 아니니까 서운하더라. 시험관 아기 시술과정이 많이 힘들다. 매달 계속 기다려야 한다. 시간은 계속 가니까"라며 아쉬운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같은해 12월 첫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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