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성 접대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정마담 추가 소환을 검토 중이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YG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보도에 따르면 양현석, 싸이, 황하나까지 얽힌 YG의 성 접대 의혹의 중심엔 정마담이 있다. 정마담은 연예계는 물론 정관계 인사들과도 두터운 인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도 정마담을 통해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성 접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정마담은 현재 외부와 접촉을 피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도 제작진이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정상적인 문답은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은 정마담을 추가 소환을 검토 중이며 성접대가 있었는지, 돈은 누가 지불했는지, 양현석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자들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양현석도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YG는 조 로우에게 2014년 9월과 10월 총 두 차례 성 접대를 한 의혹에 휩싸였다. 접대 자리에는 싸이를 비롯해 황하나도 자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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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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