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브라질_인스타
네이마르. 출처 |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필리페 루이스(3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네이마르(27·파리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를 예상했다.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성적도 좋지 않았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더욱이 네이마르는 부상에 신음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연봉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브라질 축구대표팀 동료들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에 힘을 싣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9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앞두고 발목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필리페 루이스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사실은 나도 잘 모른다. 다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어하고, 그것은 네이마르를 행복하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소속 필리페 쿠티뉴와 아르투르 멜루는 네이마르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쿠티뉴 역시 리버풀 복귀와 파리생제르맹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네이마르는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고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반겼다. 아르투르 역시 “네이마르와 같은 훌륭한 선수와 함께 하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바라는 일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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