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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 구자욱이 정우영(LG)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정우영은 프로 데뷔 후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구자욱은 19일 대구 LG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8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타석에서 정우영과 11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더불어 정우영은 올시즌 26경기 만에 첫 홈런을 허용했다. 프로 데뷔 첫 실점도 삼성전에서 나온 정우영은 이로써 삼성과의 악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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