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최형우, 얼마나 날아가나...
KIA 최형우. 2019. 6. 5. 광주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광주=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IA가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최형우의 홈런포에 힘입어 SK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양현종은 18일 광주 SK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9일 한화전부터 이어오는 연승행진을 6연승까지 늘렸다. 9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도 이어갔다. 양현종의 호투 속에 KIA는 홈 5연승을 달렸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귀중한 한방을 작렬했다. 1-2로 뒤지던 5회 2사 1,2루에서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구속 122㎞짜리 커브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7일 NC전 이후 8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 포문을 열며 시즌 11호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 한 방이 결국 KIA 승리로 직결됐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4회까지 호투하다 5회 4점을 내주며 KIA전 4연패 늪에 빠졌다. SK도 4연승, KIA전과 광주 4연승, 화요일 5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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