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U-20 월드컵 결승전에 출격한 김정민(19. FC 리퍼링)에게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보냈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맞붙었다. 결과는 1-3으로 우크라이나의 승리. 전반 5분 이강인(18·발렌시아)의 선제골로 기세를 제압했지만 전반 33분 동점골, 후반 8분과 44분 추가골을 내줬다.

이후 네티즌들은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내면서도 특히 김정민의 수비, 적극성 부족 등을 향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정민의 인스타그램에는 "너무 못했다", "산책하는 줄 알았다", "앞으로 국가대표로 보고 싶지 않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반면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다", "당신은 우리의 자랑이다", "악플은 다 무시해달라" 등 응원의 말도 이어지고 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