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야구여신’ 이향 아나운서가 오늘(16일) 신부가 된다.

16일 KBS N 스포츠 이향 아나운서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6세 연상의 치과의사로, 대상그룹 임대홍 창업주 여동생 임현홍 여사의 손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해졌다. 앞서 이향 아나운서는 “앞으로 다가올 변화들에 두려웠던 적도 있지만, 평생 함께 할 사람을 만난 건 너무 행복한 일이다”라며 “가족과 회사를 비롯해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유부녀(?) 겸 아나운서 이향의 모습도 지켜갈 수 있을 것 같다. 곧 한분 한분 연락 드리고 찾아뵙도록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제가 더 잘하겠다. 내가 신부라니 행복하다”고 직접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향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SPOTV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이후 2016년 KBS N 스포츠로 이직해 현재 KBS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서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정하은기자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이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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