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유진이 애니메이션 ‘고릴라와 슈퍼레이스’의 치즈 요정으로 활약한다.

영화 ‘고릴라와 슈퍼레이스’는 까치 루이스가 고슴도치 루카, 발명왕 리오더와 함께 68년 전 승자를 가리지 못한 치즈 레이스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대모험을 담은 에듀메이션.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제60회 런던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응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유럽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에게 아드만 스튜디오를 잇는 기대작으로 손꼽힌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유진은 영화를 본 뒤 추천을 아끼지 않으며 곧바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망설임 없이 참여를 전격 확정한 유진은 예고편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조 요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진은 드라마 ‘러빙유’, ‘제빵왕 김탁구’, ‘백년의 유산’, ‘부탁해요 엄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 교양, 뷰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C로 활약하며 솔직하고 친근하면서도 능수능란한 예능감으로 MC로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기부터 MC까지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은 유진이가 ‘고릴라와 슈퍼레이스’ 예고편 내레이션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진은 ‘고릴라와 슈퍼레이스’ 예고편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연기, 예능, 광고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인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