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1
뉴욕 브루클린 바이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8’ 파이널 현장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시도하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가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간 최종 연습경기 및 각국 팬들을 위한 이벤트 매치를 펼치는 ‘커뮤니티 카운트다운(Community Countdown)’ 이벤트를 시작했다.

커뮤니티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지난 시즌까지 진행된 프리시즌을 대신해 열리는 행사로 10일(이하 한국시간)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앞선 2일 동안 치러지는 ‘연습경기’는 물론, 오버워치 리그 선수, 중계진 및 전 세계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3일간의 ‘이벤트 매치’으로 구성됐다. 해당 경기는 한국어로도 생중계된다.

10~11일 양일간 펼쳐지는 팀 연습경기는 오전 5시부터 시작된다. 디비전에 상관없이 요일별 총 10개 팀이 참가해 팀 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쳤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8개 팀 모두 기존 팀들과 대결을 펼치며 신규 로스터의 실력으 선보였다. 또한 새로운 라이벌 구도도 예상할 수 있는 경기도 펼쳐졌다.

오버워치 리그 19시즌 참가팀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참가팀 엠블럼

12일과 13일 오전 11시부터는 사용자 지정 모드로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이벤트 매치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맞대결을 펼치는 ‘1대1 애쉬’, ‘1대1 아나 페인트볼’ 모드와 올 시즌 신규 팀 전체가 참가하는 ‘6대6 깃발 뺏기’ 모드로 진행된다.

2명의 한국인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6대6 쇼매치’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시작한다. 오버워치 리그 중계진과 전 세계 대표 스트리머의 혼합팀 대결 방식으로 3개 전장에서 먼저 승리를 거두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미라지, 이태준 스트리머가 참여한다. 두 스트리머 모두 전 오버워치 선수 출신으로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본 경기는 스트리머 미로 트위치 채널(www.twitch.tv/miro_geng)에서 김정민 캐스터와 함께 한국어 생중계된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은 오는 15일 오전 9시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된다. 개막전은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에서 만난 런던 스핏파이어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리턴매치로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개막을 알린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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