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서수연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필모(45)와 서수연(31)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9일 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결혼식을 마친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이필모가 살고 있던 집에서 신혼집을 꾸려갈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방송으로 시작한 인연이었지만 서로에 대한 진심을 나누며 부부의 연까지 맺게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많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부부가 된 커플로 의미를 더했다.

이필모는 지난해 12월 25일 출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의 부산 공연에서 공연을 마친 후 서수연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필모는 팬카페를 통해 “제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만나 조심스럽게 서로 간의 약속을 진행해보려 한다”며 결혼에 대한 소감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필모는 지난 2004년 MBC ‘대장금’을 통해 데뷔했으며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빛과 그림자’, ‘가화만사성’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오는 11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극 ‘해치’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서수연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재원으로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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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수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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