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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사진|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LA다저스가 야스마니 그랜달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36)을 영입했다. 류현진은 이제 마틴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토론토 스포츠넷은 12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토론토가 포수 마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LA다저스 주전 포수였던 그란달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밀워키와 1년 1825만 달러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후임자를 찾던 LA다저스는 토론토의 마틴을 품에 안았다.

오스틴 반스와 함께 마틴이 이제 LA다저스의 안방을 지킨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LA다저스에서 뛰었던 마틴은 2014년 겨울 토론토와 5년 총액 8200만 달러의 거액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13시즌 통산 16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9를 기록 중인 마틴은 지난 시즌 타율 0.194로 하락세를 보인 점은 아쉽다.

LA다저스는 마틴을 받기 위해 내야 유망주 로니 브리토와 투수 유망주 앤드류 솝코를 토론토로 보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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