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기태 감독, 가자...가을 속으로~!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12일 광주 롯데전에서 6-4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홈팬들에게 인사하며 퇴장하고있다. 2018.10.12. 광주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IA 김기태 감독이 임창용의 방출을 항의하는 팬과 직접 만났다.

김 감독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열린 임창용 방출 항의 집회 참가자와 마주했다. KIA 구단은 “김 감독이 직접 항의 현장을 방문하기로 결정했고 집회 참가자 일부와 면담도 나눴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 24일 베테랑 투수 임창용(42)에게 재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없다며 사실상 방출 통보를 했다. 이에 팬은 임창용의 방출이 부당하다며 김 감독과 조계현 단장을 향해 항의했다. 온라인을 통해 집회를 준비했고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수백 명의 팬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김 감독은 오전 11시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집회를 연 팬과 마주했고 챔피언스필드 안에서 면담을 했다.

한편 이날 챔피언스필드구장 안에서는 KIA 선수단과 팬이 함께 하는 ‘2018 호랑이 가족 한마당’도 진행됐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추천